

부산대학교 법학연구소는 2026년 3월 31일(화) 오후 3시, 제1법학관 3층 모의법정에서 해외석학 초청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회에는 스톡홀름 대학교 법학부 소속의 Mauro Zamboni 교수가 초청되어 “스칸디나비아/스웨덴의 법체계”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북유럽 법체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비교법적 시각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외국 법제에 관심을 가진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과 교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장은 행사 시작 전부터 학문적 기대감으로 가득 찼으며, 국제적 연구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하였다.
행사는 김해원 법학연구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김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칸디나비아 법체계는 대륙법과 영미법의 전통과는 또 다른 독자적 발전 경로를 보여주는 중요한 비교법적 연구 대상”이라며, 이번 강연이 학생들과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학문적 통찰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수 법학전문대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도 부산을 방문해 준 Zamboni 교수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제 학술교류의 지속적 확대를 강조하였다.
Zamboni 교수는 강연에서 스웨덴을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법체계 형성과 발전 과정, 성문법 중심 구조와 판례의 역할, 복지국가 이념과 법의 관계, 그리고 입법 과정에서의 합의지향적 문화 등 북유럽 법문화의 특징을 폭넓게 소개하였다. 특히 스웨덴 법체계의 실용주의적 성격과 사회적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제도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하며, 대륙법계와의 차이점 및 공통점을 비교·분석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과 교원들이 활발히 질문을 제기하며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북유럽 국가의 사법제도, 법관의 역할, 입법 과정에서의 시민 참여, 한국 법제와의 비교 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고, 강연장은 학문적 교류의 장으로 한층 활기를 띠었다.
행사는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해외석학 강연회는 비교법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학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부산대학교 법학연구소는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학자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법학 연구의 국제화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